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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관 TV

브라운관은 음극선관(陰極線管:cathode-ray tube:CRT)이라고도 한다.

1897년 독일의 K.F.브라운이 발명한 것으로, 유리로 만든 진공용기 ·전자총(電子銃) ·편향계(偏向系), 표시부(表示部)인 형광면으로 구성된다.

전기신호를 영상으로 변환하는 방법에는 전기신호로 전자빔을 편향하여 신호파형에 따른 도형을 얻는 방법과, 형광물질에 충돌하는 전자빔의 양을 전기신호로 제어하여 휘도(輝度)의 변화를 얻는 방법이 있다.

높은 진공으로 배기된 유리 용기의 한 면에 형광물질(브라운관의 용도에 따라 형광물질이 다름)을 발라 막을 만들고, 이와 반대쪽에 전자총(음극 ·그리드 ·전자렌즈로 구성)을 두고, 상하좌우에 2조의 편향판(텔레비전용은 편향 코일)을 배치하여 봉입한다.

전자총은 음극으로부터 방출되는 전자들을 집속하여 전자빔을 만들도록 해서 형광막 위에 작은 휘점(輝點)을 그리도록 한다.

전자빔은 서로 직각으로 배열된 2조의 편향판이나 편향 코일 사이를 통과할 때, 외부로부터 편향판이나 편향코일에 가해진 신호전압에 의해 편향되어 형광막 위의 휘점이 상하좌우로 이동한다.

장 점	단 점
가격이 저렴하다	스크린 크기가 작다
색 재현 능력이 뛰어나다	부피가 크다
밝고 선명한 화면을 보여준다	무겁다
수명이 길다	자장에 민감하다

프로젝션 TV

36 인치보다 큰 브라운관이 장착된 텔레비전의 상품화는 현실적으로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에, 그 대신 일반 텔레비전 화면을 거울과 광학(光學) 렌즈를 이용하여 스크린에 투사시키는 방법을 응용하여 대형 화면을 실현시킬 수 있다.

프로젝션 TV도 구동 소자에 따라 CRT 프로젝션과 LCD 프로젝션, DLP 프로젝션으로 나눌 수 있지만 구조는 유사하다.

CRT 프로젝션의 시스템 구성은 3개의 R, G, B 단색 CRT에서 발하는 영상을 투사렌즈를 통해 일정한 배율로 확대하여 투과형 스크린에 결성시켜 대화면의 영상을 보여줄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장 점	단 점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대화면을 즐길 수 있다.	시야각이 좁다.
	부피가 크다
	화면의 밝기와 선명도가 떨어진다.

PDP TV

플라즈마'는 양전하(이온), 음전하(전자)가 거의 같은 양으로 혼재하여 자유입자에 가까운 행세를 하면서 전기적으로 중성을 유지하고 있는 상태를 말한다. 한마디로 이온과 전자의 혼합물질이라고 할 수 있다.

진공상태에서 양전극과 음전극에 강한 전압을 걸면 그 안에 있는 가스가 활성화되었다가 시간의 경과에 따라 다시 안정된 본래의 상태로 돌아가면서 마치 오로라 같은 강하고 아름다운 빛을 발하게 되는데,이 플라즈마 현상을 이용한 것이 플라즈마 디스플레이이다.

군사장비 강국인 러시아에서 연구 개발된 플라즈마 디스플레이(PDP)는 브라운관 1백년의 디스플레이 영광을 이어갈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각광을 받고 있는 평판표시장치이다.

장 점	단 점
얇고 가볍다.	구동 IC 단가가 높다.
완전평면 가능	열이 많이 발생한다.
화면의 일그러짐이 없다.	전력 소비가 많다.
대형화면 표시 가능	고가의 형광체로 제작비가 높다.

LCD TV

LCD란 말이 의미하듯이 액체와 고체의 중간상인 액정의 전기-광학적 성질을 표시장치에 응용한 것이다.

액체와 같은 유동성을 갖는 유기분자인 액정이 결정과 같이 규칙적으로 배열된 상태의 것으로, 이 분자배열이 외부 전계에 의해 변화하는 성질을 이용하여 표시소자로 만든 것이 액정디스플레이(LCD)이다.

LCD는 낮은 휘도, 늦은 응답 속도 등의 이유 때문에 TV로 적합하지 못하다고 알려졌지만 최근 기술의 발달로 이러한 단점을 극복하고 대형화에 성공하면서 40인치 이상의 대형 LCD TV생산도 가능하게 되었다.

앞으로 PDP와 차세대 TV 시장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장 점	단 점
매우 얇고 가볍다.	응답속도가 늦다.
전력 소비가 적다.	시야각이 좁다.
전자기파가 적다	색재현성이 떨어진다.
대형화면 표시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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